항목 ID | GC60005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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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無等山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미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41년 - 조태일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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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몰년 시기/일시 | 1999년 - 조태일 사망 |
편찬|간행 시기/일시 | 1999년 - 「무등산」[조태일] 시집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에 수록 |
배경 지역 | 무등산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
[정의]
광주광역시에 있는 무등산의 비상을 염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조태일의 시.
[개설]
「무등산」에서 조태일(趙泰一)[1941~1999]은 민중의 힘을 무등산에 비유하여 무등산을 끌어올리려는 표현에서 민중의 힘이 웅비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1999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행한 조태일의 여덟 번째 시집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에 수록되었다. 조태일은 1941년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김현승 시정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조선대학교 교수로 임용되고, 1992년 조선대학교에 문예창작과를 개설하여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조선대학교 예술대학 초대 학장을 지냈다. 조태일은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아침선박」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작품에는 시집 『아침선박』, 『식칼론』, 『국토』, 『가거도』, 『자유가 시인더러』, 『산속에서 꽃속에서』,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등이 있다.
[구성]
2연 6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시 「무등산」은 그 모습이 우람하지만 마냥 누워 있는 무등산을 표현하고 있다. 그런 무등산을 "어린 풀들"이, "새들이 가녀린 날개"로 끌어올리려 애쓰고 있다. 이런 애씀은 저력을 지닌 무등산이 크게 한번 일어서기를 바라는 힘없고 여린 것들의 간절함이라고 할 것이다. 「무등산」은 무등산으로 상징되는 민중의 힘이 크게 일어나기를 바라는 소망을 노래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문학평론가 권영민은 1960년대에 등단한 조태일 시인이 참여시 운동을 계승하였으며, 조태일의 초기 시들은 현실의 비리에 대한 고발과 저항 정신을 주제로 삼아 1970년대에 민중적 정서를 폭넓게 확대할 수 있게 하였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