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이성부 1977]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147
한자 無等山-李盛夫一九七七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미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42년 - 이성부 츨생
저자 몰년 시기/일시 2012년 - 이성부 사망
편찬|간행 시기/일시 1977년연표보기 - 「무등산」[이성부 1977] 시집 『백제행』에 수록
배경 지역 무등산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지도보기
성격
작가 이성부

[정의]

전라남도 광주에 있는 무등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이성부의 시.

[개설]

이성부(李盛夫)[1942~2012]에게 고향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는 무등산으로, 시 「무등산」무등산과 관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무등산에 대한 애정을 시화하고 있다. 1977년에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행한 이성부의 세 번째 시집 『백제행』에 수록되었다. 이성부는 1942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 재학시절인 1959년에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으며, 1962년에는 김현승이 추천하여 『현대문학』에 추천 완료되었다. 1967년에는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우리들의 양식」이 당선되었다. 작품으로 시집 『이성부 시집』, 『우리들의 양식』, 『백제행』, 『전야』, 『빈 산 뒤에 두고』, 『야간산행』, 『지리산』, 『작은 산이 큰 산을 가린다』, 『도둑 산길』 등이 있다.

[내용]

이성부에게 무등산은 시적인 의미에 앞서 개인사적으로 매우 친숙한 공간이다. 이성부는 중학생 때 본격적으로 무등산에 오르기 시작한 이후로 생이 끝을 앞두고 있는 시점까지도 꾸준히 무등산에 올랐다고 한다. 무등산에 오르며 꿈을 키웠던 이성부의 시에서 무등산은 무엇보다 고향을 상징하는 시어이자 포용과 계도의 성질을 지닌 존재로 그려진다.

[특징]

백애송에 따르면 이성부의 시 578편 중에서 제목이 '무등산'인 시는 단 두 편만 있다. 그 외에는 시 내용 중에 '무등산'이 등장하는데, 그러한 시까지 헤아려도 겨우 8편만 존재할 뿐이다. 제목이 '무등산'인 시는 1977년에 발행된 세 번째 시집 『백제행』과 1989년에 발행된 다섯 번째 시집 『빈 산 뒤에 두고』에서 각각 1편씩 확인할 수 있다. 두 시의 제목은 모두 한자로 표기되어 있는데, '무등(無等)'이라는 한자어의 의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무등(無等)'은 등급이 없다는 의미에서는 평등을 지향하는 것으로, 등급을 매길 수 없다는 의미에서는 신성성을 획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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