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9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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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無等山義兵-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노성태 |
개관|개장 시기/일시 | 2011년 - 무등산 의병길 개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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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무등산 의병길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일대 |
성격 | 길 |
면적 | 3.5㎞[길이]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풍암제에서 원효계곡을 따라 제철 유적지까지 연결된 3.5㎞ 구간의 길.
[개설]
무등산 의병길은 북구 금곡동 풍암제에서 원효계곡을 따라 제철 유적지까지 연결된 3.5㎞ 구간의 길인데, 충장로의 주인공 김덕령 의병장을 기리는 길이다. 무등산 자락에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 총사령관이었던 충장공 김덕령 의병장과 관련된 유적 및 전설이 많이 남아 있다. 북구 금곡동 풍암제에서 원효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김덕령의 동생 김덕보가 은둔하였던 풍암정과 김덕령 누나의 전설이 깃든 치마바위, 김덕령이 무기를 제조하였던 제철 유적지 등을 만날 수 있다.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된 무등산 제철 유적지 내에는 쇠똥이라 불리는 철 찌꺼기들이 널려 있고, 300m가량 올라가면 바위에 ‘검을 만들었던 곳’이란 뜻을 지닌 '주검동(鑄劍洞)'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다.
무등산 의병길 주변에는 김덕령의 생가 터, 충효동정려비각, 충장사, 취가정 등이 있고, 무등산 정상부에는 말·화살과 달리기 시합을 한 문바위 등이 있다.
무등산 의병길은 2011년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으며, 걷는 데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현황]
3.5㎞ 구간 곳곳에 무등산 의병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관련 기록]
『광주읍지(光州邑誌)』에서는 주검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주검동은 무등산 입석의 아래에 있다. 김덕령이 의병을 일으킬 때 주검동에서 칼을 만들었는데 칼이 완성되자 산이 우뢰 같은 소리를 내고 흰 기운이 골짜기로부터 하늘에 뻗치기를 수일을 하니 사람들이 모두 기이하게 여기었다[在無等山立石下 金德齡擧義時於此鑄釼劒且成山有聲如雷嗚白氣自谷中亘天數日人皆異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