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명칭 유래」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4497
한자 無等山名稱由來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광주광역시 북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기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9년 - 「무등산 명칭 유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주민 장자울의 이야기를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0년 - 「무등산 명칭 유래」『광주의 전설』에 수록
관련 지명 무등산 -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 지도보기
채록지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지명전설
주요 등장 인물 이성계|무등산 산신|지리산 산신
모티프 유형 불의에 반대한 산신령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무등산의 이름 유래에 관한 이야기.

[개설]

무등산의 명칭이 서석산에서 무등산으로 바뀐 연유에 관한 지명전설이다. 이성계(李成桂)는 조선 건국을 반대한 지리산을 전라도로 귀양 보냈지만, 본래 전라도에 있던 무등산을 귀양 보낼 수 없어서 등급을 없애버렸다. 그래서 등급이 없는 산이라고 해서 무등산(無等山)이 되었다.

[채록/수집 상황]

1989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주민 장자울의 이야기를 채록하여, 1990년에 광주직할시에서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무등산의 명칭 유래」로 수록하였다.

[내용]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밤에 꿈을 꿨다. 꿈에 각 산신이 다 모였는데, 무등산 산신과 지리산 산신이 오지 않았다. 이성계가 왜 오지 않느냐고 묻자, 무등산 산신령과 지리산 산신령은 이성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이성계가 경상도에 있던 지리산을 전라도로 귀양 보냈다. 그런데 무등산은 원래 전라도에 있었기 때문에 귀양을 보낼 수 없어서 등급을 없애버렸다. 본래 무등산서석산이었는데, 이성계가 태조에 등극해서 서석산의 등급을 없애버렸기 때문에 무등산(無等山)이 되었다.

[모티프 분석]

「무등산의 명칭 유래」의 주요 모티프는 ‘불의에 반대한 산신령’이다. 무등산과 이성계가 연결된 이 전설은 전라도 광주 지역의 사람들이 받아온 피해가 반영되어 있다. 과거부터 지역적 차별을 받아온 전라도와 광주 사람들의 피해의식이 나타나 있다. 또한, 이성계가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세운 역성혁명(易姓革命)을 불의(不義)한 것으로 보는 인식도 나타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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