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있는 시립 발레단.

[설립 목적]

1976년 10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하여 광주시립무용단이라는 명칭으로 창단되었다. 광주시립무용단으로 출발한 이유는 초대 박금자 단장이 재임 시 무용 전 분야의 균형 발전을 위하여 1980년대 중반까지 발레뿐만 아니라 현대·한국무용 등을 같이 올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는 발레를 집중적으로 공연하였고, 광주문화예술회관이 개관한 1991년 이후에는 대형 클래식과 창작 발레 작품을 전문으로 해 오고 있다.

[변천]

광주시립무용단은 2015년 8월 1일에 명칭이 ‘광주광역시립발레단’으로 변경되었다. 이름을 바꾼 후 2015년 9월 25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차이코프스키, 그가 사랑한 발레」 공연을 첫 무대로 선보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광역시립발레단은 공연 이외에 발레 교실, 가족 발레 교실, 발레핏, 성인 발레 교실 등의 발레 교육과 일반인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광주광역시립발레단은 주로 고전 발레, 한국적 소재의 창작 발레, 모던 발레 등을 중심으로 공연을 하였다. 또한, 국내 순회 공연을 통하여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라 실피드」, 「돈키호테」, 「코펠리아」 등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하였다.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는 모던 발레 공연의 「사랑의 마술사」, 「징소리」, 「레퀴엠」, 「회귀」, 「오월의 빛」 등이 있고, 한국적 정서와 발레를 접목한 「춘향」, 「심청」, 「장희빈」, 「우수영의 원무」, 「명성황후」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광역시립발레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용단 가운데 유일하게 ‘발레’로 전문 특화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