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에 있는 천주교 단체.

[개설]

사랑의 씨튼 수녀회는 1870년에 독립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그린스버그시 씨튼힐에 모원을 두고 있는 수녀회이다. 1979년 광주 근교에 수련원을 마련하며 광주에 진출하였다.

[설립 목적]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봉사하고, 그리스도교적 교육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며,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사랑의 씨튼 수녀회는 1809년 3월 5일 미국 메릴랜드주 에미츠버그에서 성녀 엘리사벳 앤 씨튼이 창설하였다. 1959년 광주교구장 현 하롤드 대주교의 요청으로 4명의 수녀를 파견하며 한국 진출을 시작하였다. 1979년 광주 근교에 수련소를 마련하고, 1980년 광주 학운동본당에 수녀들을 파견하였다. 1982년 지체 장애인들을 위한 조기 교육 센터를 개설하고, 1983년 유아 방문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1984년 3월 은혜학교를 인가받아 6월에 유치원을 개원하며 지역 아동 보육에 이바지하였다. 1986년 광주 북구 본촌동에 양성의 집 및 지부관을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사랑의 씨튼 수녀회는 매월 1일 생미사를 봉헌하고, 매월 넷째 금요일 연미사를 봉헌한다. 지체 장애인을 위한 은혜유치원, 은혜학교, 은혜중학교,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 씨튼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과 남미 에콰도르에 선교사를 파견하고 있다.

[현황]

현재 수도자는 202명이며, 10개 교구 25개 본당을 비롯해 학교 7곳, 사회·복지 기관 15곳, 남미 에콰도르 및 중국, 피정의 집 등에 파견되어 있다. 모원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그린스버그시 씨튼힐대학에 있고, 총원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사랑의 씨튼 수녀회는 광주 지역의 소외된 이들에게 오랜 기간 교육과 직업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