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있는 사회 복지 단체.

[설립 목적]

무지개공동회는 지적 장애인·자폐성 장애인의 개별 능력을 발달시켜 질 높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사회 안에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모든 권리를 행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천노엘 신부가 설립하였다.

[변천]

무지개공동회는 광주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에 속해 있다가 1993년 3월 6일 사회복지법인으로 법인 형태를 전환하였다. 1996년 3월 장애인 근로 사업장인 엠마우스산업을 신설하였다. 2000년 2월 발달 장애 아동을 위한 엠마우스어린이집을 설치하였고, 같은 해 9월 엠마우스보호작업장이 직업 재활 시설로 인가받았다. 2004년 5월 장애 정도가 심한 지적 장애인·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엠마우스일터를 신설하였다. 2011년 1월부터 지적 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엠마우스집을 운영하고 있다. 무지개공동회는 2014년 3월 청암재단 봉사상을 수상하였고, 2015년 8월 만해실천대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97년부터 장애인 탈시설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1990~2013년 전국 그룹 신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고, 2007년부터 인간 중심 계획[PCP] 프로그램을 전국에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권 중심의 장애인 서비스 지원 방안’, ‘최적의 개인별 서비스 지원 체계’ 등의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현황]

2021년 11월 기준 무지개공동회의 산하 시설에는 엠마우스복지관, 엠마우스산업, 엠마우스보호작업장, 엠마우스일터, 엠마우스어린이집, 엠마우스공동생활가정, 엠마우스집, 엠마우스주간보호센터, 엠마우스사회서비스센터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에 소속되어 있던 시절부터 무지개공동회는 지적 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의 ‘공동생활 가정’, ‘지역사회 내 거주’, ‘사회 통합’ 등의 용어가 생소했던 시기에 그들의 인권과 권익을 위한 공동생활 가정을 전국 최초로 시작하였으며, 장애인의 사회 복귀를 위하여 여러 방법을 시도하며 전국의 장애인 복지 관련 시설이나 단체의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모델을 보급하는 데 많은 공헌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