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에 있는 전자부품 제조업체.

[개설]

오이솔루션은 '광[Optics]'과 '전자[Electronics]'라는 영어 단어의 앞 글자인 'O'와 'E'를 따서 '솔루션'과 합성하여 만든 사명이다. 전자, 전기, 정보 통신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과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으로 광 트랜스시버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가 광산업을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면서 시설과 장비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초기 소요 자금의 부담을 덜 수 있고, 한국광기술원 등 기술 지원 체계도 잘되어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두게 되었다.

[설립 목적]

2000년대 초반 초고속 인터넷 시대가 도래해 광 통신 부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여 삼성전자와 미국 벨연구소 출신 전문 엔지니어가 공동으로 설립하게 되었다.

[변천]

2003년 8월 오이솔루션이 설립되었으며, 박용관과 추안구가 공동 대표 이사를 맡았다. 2012년 정부가 세계적 기업의 육성을 위해 추진한 '월드클래스(World-Class) 300 프로젝트'에 선정되었고, 2013년 설립 10년 만에 연 매출 500억 원을 넘겼다. 2014년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12월 제51회 무역의 날 3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국무역협회]하였다. 2014년 12월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1084로 본점을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자, 전기, 정보 통신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과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광 트랜스시버 제조 및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기존 제품보다 전송 용량 10배, 전송 거리 2배 이상의 긴 기가 바이트급 광송 수신 모듈을 개발하였다.

[현황]

2020년 3월 연결 기준 매출 302억 원에 영업 이익 50억 원[16.7%], 당기 순이익 45억 원[15%]을 달성하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50.3%가 감소했지만, 2분기 대비 약 2.7%가 성장하였다. 지역 별 매출 비중은 국내 약 55%, 미국 약 35%, 일본 약 7%, 기타 약 3% 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감소의 주요인은 코로나19 이슈 등의 영향으로 인한 국내 5G 네트워크 투자 감소 때문이었다.

신규 사업으로 광소자 개발 및 생산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며, 5G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10Gbps, 25Gbps급의 트랜스시버 매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생산 능력은 광 통신용 모듈 73만 4184개, 광 통신용 소자 1,200개이다. 광 통신용 모듈 가동률은 60%이며, 광 통신용 소자 21%이다.

[의의와 평가]

광주 최초 월드 클래스 300으로 선정된 기업으로서 대표자의 기술 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노키아, 에릭슨, 시스코 등 국내외 주요 통신 장비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중소기업으로서는 다양한 사내 복지로 지역 내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