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에 있는전통 음악 교육 기관.

[개설]

1951년 광주 지역의 국악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지역 유지들이 힘을 모아 세운 광주권번의 후신 기관이다.

[설립 목적]

광주 지역 최초의 본격적인 국악인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20년대 초에 설립된 광주기생조합에서 광주권번이 되었다가 1951년 광주국악원이 설립되었다. 이후 광주시립국악원으로 변천해오다가 1987년 광주시립국악원이 폐쇄되고 1989년 광주시립국극단으로 창단하였으며 2018년 3월 1일 광주국악원으로 개명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국악원은 광주권번의 후신으로서 광주 지역 국악인 양성을 위한 초기 사설학원으로서 판소리 교육의 중요한 기반이었다. 광주 지역은 일제강점기의 기생조합, 권번 그리고 광주국악원을 거쳐오면서 수많은 명인, 명창들을 배출하였다. 그곳에서 판소리, 기악, 무용 등을 체계적으로 교수시켰으며 소질에 따라 각 분야의 엄격한 수련을 거치도록 하였다.

1953년 한국전쟁 후 엄격한 교육을 통해 판소리 부분에서 명창 박초월, 김소희를 배출하였다. 거문고 분야에서는 박석윤, 한갑득을 배출하였으며 그리고 무용 분야에서는 한재옥 등을 배출하였다.

[의의와 평가]

광주국악원의 창립은 광주 지역의 국악인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판소리, 기악, 무용 교육의 중요한 기반이 되었으며 광주 지역의 국악을 본격적인 궤도에 올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