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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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龍洞 |
영어공식명칭 | Oryo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상준 |
[정의]
광주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오룡동(五龍洞) 명칭은 지형의 모습으로부터 유래한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의 자료에 처음으로 오룡마을이 표기되고 있는데, 지명이 대개 지역의 지리적 특징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용(龍)'처럼 생겼다 해서 오룡이라고 불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룡동의 위치는 전라남도 담양군 추월산(秋月山)에서 흘러오는 용천(龍川)과 금성면(金城面)에서 흘러내리는 금성천(金城川), 곡성군 옥과면(玉果面)과 담양군 무정면(武貞面)에서 흘러내리는 오례천(五禮川), 창평면(昌平面)에서 흘러내리는 중앙천(中央川)이 합해져 영산강을 이루며 흘러내리는 곳이다. 따라서 많은 물이 유입되는데, 물줄기의 구불구불한 형태가 마치 용이 꿈틀대는 것과 같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오룡동은 본래 광주군(光州郡) 삼소지면(三召旨面)에 속하는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장성군(長城郡)의 남일면 회산리, 치촌리, 그리고 입동리, 신점리, 저작리, 천곡면(川谷面) 구암리(龜岩里) 일부 지역이 통합되어 본촌면(本村面) 오룡리(五龍里)가 되었다. 1931년 본촌면과 우치면(牛峙面)이 합해지면서 지산면이 되어 지산면 관할이 되었다. 1935년 광주군이 광산군으로 개칭되었고, 이후 1957년 장성군 남면 삼태리(三台里) 일부 지역과 병합되면서 광주시로 편입하여 오룡동이 되었다. 1973년 구제 실시로 서구에 편입되었다가 1980년 북구 관할이 되었다. 1986년 직할시 승격으로 광주시는 광주직할시가 되었고, 1995년 광역시 승격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동으로 개편되었다. 1998년 일부 지역이 대촌동 및 광산구에 이관되었고, 행정동인 건국동의 관할지역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게 되었다.
[자연환경]
오룡동의 동쪽으로는 영산강이 흐르고 있으며 이로 인한 영향으로 충적지가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대체로 평지인 지형적 특성을 띠고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 이후 공업 및 상업 지역으로 토지가 이용되고 있다.
[현황]
2020년 2월 기준으로 면적은 2.3㎢이며, 인구는 411가구에 총 722명으로 남자가 440명, 여자가 282명이다. 주요 시설로는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광주지방국세청이 있으며, 주요 교육기관으로 광주과학고등학교, 광주과학기술원, 광주외국인학교, 조선대학교 첨단산학캠퍼스, 은혜학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첨단체육공원, 어린이교통공원, 국립광주과학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