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유동(柳洞)의 지명은 광주읍성의 공북루와 북문에서 서울로 가는 방향에 조성된 버드나무 숲에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유동(柳洞)은 광주군(光州郡) 기례방에 속했으며, 당시 유림촌(柳林村)이라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공수방 상촌리(上村里)와 누항리(樓巷里)가 통합되면서 광주면 누문리가 되었다. 1927년 누문정으로 지명이 변경되었고, 유림촌(柳林村)은 임정(林町)과 유정(柳町)으로 분리되었다. 1935년 광주부에 편입되었고, 8.15광복 이후 1946년 일본식 지명을 수정하면서 유정(柳町)은 유동(柳洞)이 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광주부는 광주시가 되었고 1973년 구제 실시로 광주시 서구 관할로 개편하였다가 1980년 북구 관할로 편입되었다. 1986년 직할시 승격으로 광주시는 광주직할시가 되었고, 1995년 광역시 승격으로 광주광역시 북구 유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유동의 남서쪽에는 광주천이 흐르고 있으며, 대개 평지의 지형적 특징을 띤다. 그리고 토지는 대개 일반상업지역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2020년 2월을 기준으로 면적은 0.302㎢이며, 인구는 1,038가구에 총 1,666명으로 남자가 886명, 여자가 780명이다. 행정동인 중앙동(中央洞)의 관할지역이다.

주요 교육기관으로는 광주북성중학교가 있으며, 시민단체인 광주YWCA가 있다. 주요 먹자거리로는 오리요리가 특화된 거리인 광주오리요리의 거리가 있다. 오리요리는 광주 오미(五味)로 꼽히는 음식이며 특히 광주오리요리의 거리는 1970년대에 시작하였는데, 여전히 유동 일대를 중심으로 20여 곳의 요리 관련 음식점들이 모여 성업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