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16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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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科學技術 |
영어음역 | Gwahakgisul |
영어의미역 | Science and technolog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과학 기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성준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과학 기술 연구와 개발 사업.
[개설]
과학기술은 사전적 의미로 ‘자연과학과 응용과학, 공학 및 생산 기술을 일괄해서 논하거나 취급할 때 쓰이는 총칭’으로 정의할 수 있다. 과학과 기술은 그 의미가 폭넓어서 각각의 정의를 내리는 것이 타당하지만 과학을 바탕으로 기술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과학기술’로 통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한편, 여기에서는 과학기술을 학술적인 의미나 국내 상황을 통틀어 정의하기보다는, 좁은 의미로서 현재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과학기술 지원 사업, 특히 ‘디지털구로’ 구축 사업에 대한 추진 사업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전자정부 구축 포럼]
구로구는 국제화 및 지방화 시대를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해 활동 무대를 국내외로 넓혀 왔다. 그리고 그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의 자치 단체 중 최초로 전 세계 도시 시장 모임인 GDS[Global Cities Dialogue, 세계도시연합]에 가입했고, 부의장으로 선출되는 등 아시아 지역의 대표 도시로서 명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 결과 세계 37개국 700여 명의 전자정부 분야의 석학 및 전문가와, 세계 도시 시장 모임의 대표들이 참석한 ‘2007 국제전자시민참여포럼’을 구로구 독자적으로 개최하여 세계화 흐름에 맞춰 가고 있다. 2007년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 포럼은 전자정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윌리엄 더튼 옥스퍼드대학교 교수와 안티로이코 핀란드 탐페레대학 교수 등이 참가해 전자정부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였다.
[정보 통신망 추진 사업]
구로구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에 걸쳐 구로구청과 산하 기관을 초고속 광통신망으로 연결하고 민원 서비스를 구축하여 유비쿼터스 디지털 행정 실현과 도시 경쟁력 강화 핵심 기반 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유비쿼터스 사회로 전환됨에 따라 지능화되고 첨단화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행정 정보 및 프라이버시 정보를 보호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보 통신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9년에는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설립해 서울특별시와 자치구 간 사이버 침해 대응 체계 구축 및 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구로 도시 개발 계획]
구로구는 서울 서남권 지식 기반 산업 벨트를 지원하는 24시간 역동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시티를 개발 비전으로 삼고, 지식 산업 도시를 구상하고 있다. 구상안을 살펴보면, 먼저 지식 산업 지원 도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 단지 지원 및 중심 기능 확충과 디지털 산업 복합 중심지로서의 랜드마크 타워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신생활 중심 도시 기능으로 신산업 인구 유입 촉진과 정착을 꾀하고, 신소비와 문화 환경을 조성하며, 광역적인 교통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안을 수립하였다. 마지막으로 첨단 생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생태적 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형 U-City를 건설하며, 인간 중심의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자정부의 향후 추진 계획]
기존의 구로구가 갖고 있는 이미지가 공업과 유통업이었다면, 현재는 가리봉동 지역을 중심으로 IT 벤처 산업과 고도 지식 기술 산업 등이 입지한 첨단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2006년 8월 디지털구로 1단계 추진 계획을 수립한 구로구는 휴대 전화를 통한 여론 조사 시스템과 디지털 기반 기업 환경 구축 및 u-Healthcare 사업을 완료하여 최신 정보 기술을 행정에 접목한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였다. 2007년 5월에는 디지털구로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정보 제공 서비스, 민원 서비스 및 시민 참여 서비스, 행정 정보화 등의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로구 u-지역정보화기본계획[2008~2012년까지 5년간]’ 안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