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성당.

[변천]

천주교수궁동성당은 1994년 천주교오류동성당에서 분가하여 1997년 신축 공사를 하고, 2002년 성전 증축·개축 공사를 거쳐 2005년 8월 성당 사용 승인을 얻어 준공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일 미사는 일요일 오전 6시 일반 미사, 9시 청소년 미사, 11시 교중 미사, 오후 7시 청년 미사가 있다. 평일 미사는 월요일 오전 6시, 화요일 오후 7시, 수요일 오전 10시, 목요일 오전 10시,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특전 미사는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어린이 미사, 오후 7시 특전 미사가 이루어진다.

[주요사업과 업무]

정신 지체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리반을 마련하여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2008년 여름부터 천주교수궁동성당 앞마당 수영장을 개방하여 지역 어린이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빈첸시오협의회는 종교와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수궁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 소녀 가장, 장애인 가족 등 20여 가구에 매달 쌀을 배달하고, 2인 1조로 각 가정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 주고 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펼치고 있는 ‘2008 빛 그리고 희망’ 개안 사업에서 부천시가정봉사원파견센터와 천주교수궁동성당의 추천을 받아 두 명이 수정체 유화술 및 인공 수정체 삽입술을 받았다. 이 사업은 부천시, 시흥시,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톨릭 교우를 대상으로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의료 혜택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09년 2월까지 1년간 55명의 의환자를 도울 지원 계획을 세워 실천하였다.

[현황]

천주교수궁동성당의 관할 구역은 온수동 전역이며, 주임 신부인 고준석 토마스데아퀴노 신부를 중심으로 평신도회인 본당 사목회가 꾸려져 있다. 본당 사목회 산하 단체로는 청년사목회, 전례분과위원회, 선교분과위원회, 교육분과위원회, 구역분과위원회, 사회사목 분과위원회, 청소년사목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천주교수궁동성당의 수녀들은 한국외방선교수녀회에 소속되어 있다. 성전은 대지 1,279㎡, 연면적 2,463㎡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지하 1층은 교리실과 주방, 1층은 사무실, 성물방, 만남의 장소이고 2층은 성전, 3층은 성가대석과 유아방을 갖추고 있다. 부속 건물에 수녀원과 사제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