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해 행해지는 제반 활동.

[개설]

구로구의 보건 의료 서비스는 구로구 보건소와 구내 574개의 의료기관 업소, 514개의 약업소 등에 의해 제공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약물 오남용 예방, 감염병 예방, 방역 소독, 건강 검진, 구강 보건 등의 진료 업무이다.

[주요 보건 의료 사업]

구로구에서는 안전 식품 섭취에 대한 구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시중 유통 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위생 감시 활동을 전개하여 안전 식품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구민의 건강 생활 향상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보건 위생 사업으로는 식품 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모범 음식점 지정 확대, 좋은 식단제 운영 활성화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운동 전개, 식중독 예방을 위한 1830 손 씻기 운동 전개 등이 있다.

지역 보건 사업으로는 건강 생활 실천 사업[금연 사업, 절주 사업, 운동 사업, 영양 사업, 소아 비만 관리 프로그램 운영], 이동 보건소 사업, 가정 간호 사업[U-헬스케어 맞춤형 방문 건강 관리 사업, 한방 진료 사업, 관절염 자조 관리 교육, 정신 보건 사업, 만성 질환 예방 관리,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모자 보건 사업, 예방 접종 사업이 있다.

[보건 의료의 중심 구로구 보건소]

1. 변천

구로구의 보건 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구로구 보건소는 구로구가 영등포구에서 분리된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에 의해 신설되었다. 1981년 11월 9일 구청장 직속으로 대통령령 제10628호에 따라 보건지도과[보건지도계, 가족계획계, 의약계], 방역과[방역1계, 방역2계]로 조정 개편되었고, 1991년 3월 15일 「서울특별시 구로구 보건소 설치 조례」 제7조에 따라 방역과가 폐지되고 보건행정과와 의약과가 신설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25일 지역보건과가 신설되었다.

이후 구로구 규칙에 의해 계 통합 및 폐지가 이루어져 명칭이 변경되거나 소속이 변경되는 과정을 거쳐 2006년 8월 18일 주민 생활 지원 기능 조직 시행에 따라 1소 4과 12팀으로 개편되었다. 2008년 1월 1일 구로구 최적화 조직 설계에 따라 보건소 조직을 재편성하여 2009년 현재 보건위생과[보건기획팀, 민원서비스팀, 식품위생팀, 공중위생팀], 지역보건과[건강도시팀, 방문건강관리팀, 영유아모성팀], 건강관리과[의무팀, 약무팀, 감염병예방팀, 검진팀]로 이루어져 있다.

2. 구로구 보건소가 관리하는 위생업소

구로구 공공 보건·의료 정책의 중심에는 구로구 보건소가 있다. 구로구 보건소는 1소 3과 11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009년 현재 일반직 69명[4급 1명, 5급 3명, 6급 12명, 7급 이하 53명], 계약직 7명, 별정직 1명, 기능직 14명으로 총 9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07년 기준으로 구로구 보건소가 관리하고 있는 위생업소는 모두 7,678개소로 식품 위생업소가 6,343개소[82%], 공중 위생업소가 1,335개소[18%]이다. 이 밖에 구로구에 있는 민간 의료기관 업소 547개소[종합병원 2, 병원 5, 치과병원 1, 의원 220, 치과의원 132, 한의원 90, 조산소 2, 안마 시술소 6, 치과 기공소 22, 안경업소 67], 약업소 514개소[약국 189, 의약품도매업 22, 한약방 1, 한의원 90, 의료기기 판매 및 임대업 212]가 있다.

[현황]

구로구는 2007년 공공 부문에 대한 국가 표준 정보 시스템인 ‘공공 보건 정보화 시스템’의 시범 운영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되어 2008년 2월부터 공공 보건 정보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대민 포털 등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구로구 보건소·구로구 정신보건센터와 보건소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수궁동 등 9개 주민센터에 맞춤형 원격 화상 방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첨단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의 의료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갖고 2009년 10월 서울특별시가 저소득층의 건강 관리를 돕고자 추진하는 ‘U-헬스케어 사업’의 시범구로 선정되어 저소득 취약 계층의 만성 질환자 및 고령층 건강 관리 대상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