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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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創造- |
영어음역 | Changjogil |
영어의미역 | Changjogil Road |
이칭/별칭 | 구로구 창조길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3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변철희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3동 시흥대로와 디지털단지로를 잇는 도로.
[제원]
길이는 530m이고, 폭은 30m이며, 6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변천]
창조길은 2007년 10월 1차 디자인거리 조성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u-첨단존’이 설치되어 창조길 내 총 200m 구간에서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졌다. 2008년 7월에는 전신주 지중화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2009년 3월 25일에는 창조길 내에 위치하고 있는 24개 건물 184개 간판에 대한 정비 사업이 마무리되었다. 이 사업으로 업소당 2~3개씩 무질서하게 난립하였던 간판은 1개씩으로 줄어들었으며, 건물별로 디자인도 통일되어 일관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현황]
2010년 현재 창조길은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 사업 대상 지역 중 하나로, 구간은 벤처센터부터 시흥대로까지이다. ‘정보 기술’을 주요 테마로 하여 디지털 이미지에 인간의 감성을 가미한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서울특별시에서 시비 3억 2100만 원을 지원받아 구로구 구로3동 시흥대로~디지털단지 구간까지 간판 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처음에는 간판 숫자가 줄어들고 위치가 달라지는 점 등에 대한 업소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 설득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주민들 스스로 간판을 정비하는 것이 업소 운영에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6개월간 거의 매일 구로구청 담당자가 방문한 결과,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으며, 점포주를 대상으로 10회에 걸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유한대학 산학협력단의 지원으로 정비 대상 전체 간판에 대한 디자인 시안도 만들어 점포주 설득에 활용하였으며, 점점 간판 정비 사업에 호의적인 태도를 취하는 업소 주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정비된 건물의 간판 모습을 보고 다른 건물 업소 주인들도 정비 사업에 동참하면서 사업은 활성화되었고, 이에 따라 구로구는 어렵게 이루어 낸 간판 정비 사업의 사후 관리를 위하여 힘쓰고 있다.
또한 ‘디지털과 빛’이라는 주제하에 서울특별시 지원 예산 약 60억 원이 투입되어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전신주를 없애고 전력 케이블을 매설하며, 가로수 이식, 도로 1개 차선 확장, 표지판 통합 디자인 적용 등의 공사가 실시된다. 또한 기둥 전체가 하나의 등으로 이루어진 조명이 설치되고, 가로등, 벤치, 버스 정류장 등은 천연색 조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거리 보도블록은 화강판석으로 포장되고, 보도 가장자리에는 데크 및 플랜트 경관 조명이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