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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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申得淵 |
영어음역 | Sin Deukyeon |
이칭/별칭 | 정오(靜吾),현포(玄圃)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양윤모 |
[정의]
조선 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가계]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정오(靜吾), 호는 현포(玄圃). 증조할아버지는 신서(申漵)이고, 할아버지는 신중엄(申仲淹)이며, 아버지는 대사헌을 지낸 신식(申湜)이다.
[활동사항]
신득연(申得淵)은 1603년(선조 36) 생원시에 합격하고, 1610년(광해군 2) 식년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성균관전적·검열·정언·사예·형조정랑 등을 역임하였으며, 1629년 6월 6일부터 같은 해 10월 16일까지 구로구 전역을 관할하던 부평부사를 지냈다. 1632년(인조 10) 강원도관찰사로 재직하였고, 이어서 회답사(回答使)로 후금에 파견되었다. 다음 해 도승지에 임명되었고, 경상좌도양전사(慶尙左道量田使)로서 농지 정리에 큰 역할을 하였다. 이후 세자시강원빈객으로 청나라에 파견되기도 했으나, 1643년(인조 21) 생질인 이계(李烓)가 명나라와 밀무역한 것을 알고서도 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주도에 유배되었다.
[저술 및 작품]
성균관전적으로 있으면서 기사관(記事官)의 직으로 『선조실록(宣祖實錄)』 편찬에 참여하였다. 1632년(인조 10) 강원도관찰사 시절에 아버지가 편찬한 『가례언해』를 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