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군
-
1930년대 구로 및 부천 지역에서 유행하던 전래 동요. 「쥐야쥐야 새앙쥐야」는 1930년대 부천군, 즉 구로와 부천 지역 일대에서 성행하던 동요이다. 상당수의 민요들이 그러하듯 지역성과 실체는 있지만, 이 동요 역시 창작자와 전승자가 분명하지 않다. 돌아오는 한식에 어머니 제사에 쓸 쌀이니 훔쳐 먹지 말라는 단순한 내용의 작품이며, 분위기가 다소 애상적이다. 2001년 계양사연구...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온수동에 있던 자연마을. 1914년 4월 1일 부평군이 인천군과 통합되어 부천군이 됨에 따라 부평군 수탄면 궁리는 부천군 계남면 궁리가 되었다. 1931년 4월 1일 계남면이 소사면으로 변경되었고, 1941년 10월 1일 소사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부천군 소사읍 궁리가 되었다. 1963년 1월 1일 부천군 소사읍 일부가 서울시에 편입될 때 궁리는 서울특별시 영...
-
1914년부터 1973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조선총독부는 1914년 3월 1일 부(府)·군(郡)을 폐합하였고, 4월 1일에는 면(面)의 폐합을 단행하였다. 그 기준으로 부는 조계지(租界地)를 포함하여 시세 시행 지역과 동일하게 하였고, 군은 면적 약 40방리(方里)에 인구 약 1만 명, 면은 면적 약 4방리에 800가구로 하여 전국을 12부 220군 2,522...
-
1914년부터 1931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부천군 계남면은 1914년 신설된 부천군의 15개 면 가운데 하나로 계양산 남쪽 마을 내지 동리라는 뜻에서 비롯되었다. 부천군 계남면은 1914년 시행된 일제의 지방 행정 체제 개편 방침에 따라 신설되었다. 일제는 식민 통치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군·면 통폐합을 단행하였는데, 군과 면의 수를 줄여 지방 행정...
-
일제강점기 구로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 운동. 옛 구로 지역에 포함되어 있던 부천군 계남면에서 일본 제국주의의 침탈에 항거하여 독립을 요구하며 벌였던 항일 만세 운동이다. 1910년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을 침략하여 국권을 강탈하고 조선총독부를 설치, 식민지 통치를 시작하면서 민족에 대한 폭력과 핍박이 이어졌다. 또한 회사령 실시로 민족 자본가의 발전을 가로막고, 토지 조사 사업으로...
-
1931년부터 1941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1914년 3월 1일부터 시행된 부령 제111호에 따라 부천군이 신설되었고, 이때 신설된 부천군의 15개 면 가운데 부천군 계남면은 기존 부평군의 석천면·수탄면·옥산면을 통합하여 새롭게 설치되었다. 이후 1930년 12월 읍제(邑制)가 제정되었고, 1931년 4월 1일부터 시행됨으로써 지방 제도 전반에 걸친...
-
1895년부터 1914년까지 구로 지역에 설치된 근대 개항기 및 일제강점기의 행정 구역. 1895년(고종 32) 5월 26일 전문 6조의 칙령 제98호에 따라 지방 제도의 일대 개혁이 단행되어 482년간 계속되어 온 8도제가 폐지되고 23부 337군제가 시행되었다. 이때 종래의 부(府)·목(牧)·군(郡)·현(縣) 등이 대부분 군으로 통일되면서 부평도호부(富平都護府)는 부평군(富平郡...
-
1927년경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소작료 인상에 대항하여 결성된 일제강점기의 농민 조합. 1920년대 이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농민 단체로는 북도부민회(北島富民會), 부천군농회, 부평농민조합, 삼도어민연합어업조합, 경기도 농촌진흥위원회 등이 있다. 부평농민조합은 농민 간의 친애를 바탕으로 위난을 극복하고, 농사를 개량하여 농촌의 개발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적 아래 설립되었다. 19...
-
1919년 3월 23일부터 28일까지 구로 인접 지역에서 전개된 항일 운동. 1910년 일제가 우리나라의 국권을 강탈한 후 식민지 경영의 통치 기구로 조선총독부를 설치하였고, 한국 사회를 재편하기 위해 폭압적인 무단통치를 실시했다. 한민족은 무단통치하에서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등 근대적 기본권을 박탈당하였다. 또한 회사령의 실시로 민족 자본가의 발전을 가로막고, 1910년부...
-
서울역에서 인천까지 연결되는 구간에는 많은 역이 설치되어 있다. 이 가운데 구로역은 서울과 인천의 정중앙은 아니지만, 대략 중간 지점에 자리하고 있던 역이었다. 그러던 것이 서울에서 수원 간의 경수선과 경인선이 분리되면서 구로역은 경인선의 시발점이 되었다. 1970~1980년대에는 구로공단이 번성하고 주변에 산업 단지가 들어서면서 구로역은 사람은 물론 화물의 유동량이 매우 많았으나...
-
서울특별시 구로구 지역에서 활동한 사회복지가이자 교육자. 송석도(宋錫度)의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1918년 충청남도 대덕군에서 출생하여 아버지 송후용과 어머니 성낙희의 장남으로 태어나 2001년 사망하였다. 송석도는 14세 때인 1931년에 경기도 부천군 소사면 오류리[지금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2동]에 정착하였다. 1934년 송석도는 소작농으로 자립 경영을 시작하였고, 19...
-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역사. 한반도 중앙부에 있는 서울특별시 구로구는 1980년에 경기도 시흥군 상북면(上北面)·동면(東面), 경기도 부평군 수탄면(水呑面),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일부 지역을 편입하여 이루어졌다. 한강 유역에 자리 잡은 구로구는 기름진 평야 지대가 있을 뿐 아니라 육로·수로 교통의 요지이자 군사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입지 조건을 갖추어서 삼국...
-
1895년 설치되어 구로 지역을 관할하였던 근대 개항기의 행정 구역. 1895년(고종 32) 5월 26일 개화파 정부는 지방 행정의 효율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지방 제도 개혁을 단행하였다. 이는 농민 전쟁으로 폭발하였던 당시 향촌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중앙 정부의 대응책이기도 하였다. 과다한 지방 관원의 수를 대폭 축소하고, 지방 행정 업무를 분화함으로써 지...
-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속하는 법정동. 항동의 유래가 된 항골은 마을 지형이 풍수지리학적으로 배 모양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또한 옛날 이 일대가 바다처럼 물이 많아 배가 마을에 닿았던 곳이라는 데에서 연유되었다고도 한다. 1413년(태종 13) 부평도호부에 속하였고, 1894년(고종 31) 인천부 부평군 옥산면 항리가 되었다. 1914년 3월 신설된 부천군에 편입되어 부천군 계남면 항...
-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 정치적으로 하나의 단위를 이루는 국가의 영역을 행정상으로 나눈 단위. 현재 구로구의 행정 구역은 구로1동·구로2동·구로3동·구로4동·구로5동, 가리봉동, 신도림동, 고척1동·고척2동, 개봉1동·개봉2동·개봉3동, 오류1동·오류2동, 수궁동 등 총 15개 행정동과 신도림동, 구로동, 가리봉동,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온수동, 항동, 궁동, 천왕동 등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