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맥이 가로놓여 두 지역 간의 소통이 어려울 때 두 지역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교통로 구실을 한다. 현재 서울특별시 구로구에는 16개의 고개가 있으나 도로 건설과 시가지 확장으로 산지가 개간되어 고개의 기능은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구로구에서는 오래전부터 16개의 고개가 교통로로 이용되었으나 오늘날 도로...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전승되어 전해 내려오는 문학. 구비전승(口碑傳承)이란 말로 된 문학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글로 표현된 문학인 기록문학과 구별된다. 말로 창작되고 전승되기 때문에 전승과정에서 계속 변하며, 그 변화의 누적으로 개별 작품이 존재하게 된다. 구비전승의 주요 장르로는 말[설화, 속담, 수수께끼]과 노래[민요, 판소리], 행위[민속극, 연희, 마을제의] 등을 들 수 있...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2동 능골에서 개봉1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단혈고개는 고개의 흙이 다른 곳에 비해 더 붉은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단혈현(丹血峴)이라고도 한다. 단혈고개는 과거에 보여 주었던 고개로서의 자연 환경이라기보다는 공원과 산책로 조성 등으로 인문 환경의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구로구 고척동의 옛 자연마을인 능골에서 고척2동의 육본단지를 통하여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