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정려각 소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새 잡다 소실된 정려각 설화」는 지극한 효행을 한 사람에게 나라에서 표창하기 위하여 세워준 파평윤씨 집안의 상징인 정려각이 불에 타서 사라졌다는 정려각소실담이다. 정려각이란 조선시대에 나라에서 미풍양속을 장려하기 위하여 충신, 열녀, 효자 등 모범이 되는 사람을 표창하기 위해 그 사람이 사는 마을 입구에 세웠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윤효자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엄동에 잉어를 잡아 효도한 오류동의 윤효자」는 한 겨울에 잉어를 잡아 노모를 봉양했다는 윤씨 가문의 효행담이다. 구로구 오류동은 옛 수주읍 소재지로 부평도호부 때는 황어면 지역이었다. 이 마을에는 오리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오리울, 오릿골, 오류올, 오류동이라고도 했다. 오리울이 생긴 유래를 살펴보면, 1595년(선조...
고려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개성(開城). 태조 왕건의 아들인 동양군(東陽君) 왕원(王垣)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중랑장(中郞將) 왕규질(王圭質)이다. 왕흥(王興)의 형이다. 왕미(王微)[1365~?]는 교서감(校書監)을 지냈으며, 후에 제용감정(濟用監正)에 추증되었다. 조선 개국 후 사헌부대사헌 민개(閔開) 등이 왕씨를 한양 밖에 두기를 청하여, 공양왕을 비롯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