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을 배경으로 하여 이창동이 제작한 영화. 「박하사탕」은 ‘박하사탕’이라는 추억이 담긴 소재를 통해 20여 년의 한국 현대사를 다룬 영화이다. 첫 장면은 ‘가리봉동우회’의 야유회 장소로 시작되며, 그 장소는 영화의 끝 장면에서 다시 등장한다. 구로구 가리봉동은 영화 속 주인공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자 젊음을 시작한 곳이다. 1999년 제4회 부산영화제 개막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