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구로구의 일부가 속해있던 경기도 시흥시의 능곡동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유잠묘에 얽힌 풍수담이자 아들 유자신에 관한 인물담. 「유잠 묘에 얽힌 설화」는 유잠(柳潛)[1509~1576]의 묘에 얽힌 풍수담이자 아들 유자신에 관한 인물담이다. 이를 통해 당대 하층민의 세계관과 풍수에 대한 보편적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요컨대 「유잠 묘에 얽힌 설화」는 명당자리에 손을 잘못 대면 파명...
조선 후기 구로 출신의 문신이자 실학자.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혜풍(惠風)·혜보(惠甫), 호는 영재(泠齋)·영암(泠庵)·가상루(歌商樓)·고운당(古芸堂)·고운거사(古芸居士)·은휘당(恩暉堂). 문양부원군(文陽府院君) 유자신(柳自新)의 8세손으로 아버지는 유춘(柳瑃)이다. 유득공(柳得恭)[1749~1807]은 1773년(영조 49) 생원시에, 이듬해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77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