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동에는 중국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 중 1990년대 후반에 벌집으로 들어오게 된 사람들이 가리봉동 중국 동포 1세대라고 할 수 있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이 모여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역 사회가 이뤄졌다. 가리봉시장을 중심으로 중국 동포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중국 식당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가리봉동에서 만난 『동포타운신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