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유네스코 소속 기관.

[개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원국 47개국과 함께 ‘평화의 문화를 위한 교육’의 이념을 바탕으로 국제 이해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기구이다.

[설립목적]

2000년 8월 유네스코 본부와 한국 정부 간의 협정에 의해 국제 이해 교육을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0년 8월 설립된 이래, 2001년 12월 초대 원장으로 이삼열 교수가 취임하여 서울 명동 유네스코 회관에서 서울 사무실을 두었고, 경기도 이천 유네스코 평화 센터에 연수원을 설치해 개원하였다. 2003년에는 부설 멀티미디어 센터를 개설하였다. 2010년 7월 다문화 중심지 구로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구로 다목적 센터로 이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세계화의 과정에서 점증하고 있는 인종·문화·종교 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 지역 내 교육자들을 초빙하여 교원 연수, 자료 개발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위하여 다문화 이해 교육, 세계화 교육, 인권 교육, 평화 교육,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통합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시민 교육 및 국제 이해 교육을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활동사항]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교사들과 시민 사회단체의 실무자들을 교육하고, 국제 이해 교육의 철학과 방법을 개발하며,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상의각종 국제 이해 교육을 위한 학습 자료를 개발하는 일과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심화시키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제 이해 교육의 싱크 탱크(think tank) 및 정보 센터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교사, 교사 훈련가 및 교육 행정가 등을 대상으로 교육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문 수업 교안 ‘Learning to Live Together’, 영문 정보지 ‘SangSaeng’, 동남아 문화 알기 게임 ‘Sea Journey’[영문], ‘아시아 스토리텔링’[영문]을 만들었고, ‘다문화 사회의 이해’[국문], ‘아시아의 음악’[영문, 국문], ‘아시아의 미술’ [영문] 등 수십 종의 영문, 한국어 및 기타 아시아어로 된 교육 자료들을 개발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 47개국 및 전 세계에 보급하였다.

[현황]

현재 이사장, 원장, 기획행정실, 연구개발실, 교육연수실, 국제협력실, 문화홍보소통실, 국제교사교류실과 감사와 자문위원회로 조직이 편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에 설립한 유네스코 산하 국제 이해 교육 전담 기구로서 한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미래 세대의 글로벌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국제 이해 및 글로벌 시민교육을 위한 교사 및 시민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