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지역경제 지원 단체.

[설립목적]

구로장터 달구미는 대형 마트의 출현과 대기업의 슈퍼마켓 사업 진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구로구청 직원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2008년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구로장터 달구미는 구로구청 소속 공무원들이 정기적으로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재래시장 이용 홍보 및 구매 활동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솔선수범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로구는 구로장터 달구미가 지속적으로 활동하도록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직원 전통 시장 가는 날’로, 넷째 주 토요일을 ‘가족들과 함께 전통 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래시장 방문 보고서를 통해 재래시장의 장단점 등을 도출하여 재래시장 살리기 아이디어를 적극 연구하는 한편, 구로장터 달구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로구청에서 시장까지 운행하는 전용 버스를 배치, 퇴근 후 시장을 방문하고 귀가하도록 하고 있다.

[활동사항]

구로시장 달구미는 오류시장[오류1동], 개봉중앙시장[개봉2동], 구로시장[구로4동], 고척근린시장[고척2동] 등 4곳의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물품 구매 및 이용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명절 전에는 회원 모두가 총동원되어 재래시장을 방문한다. 2008년에는 명절 전 하루를 정해 1개 시장만을 방문하였지만, 2009년에는 행사 일정을 하루 더해 이틀로 늘렸고, 적극 활동을 펼치는 재래시장의 숫자도 확대하였다.

2009년 9월 30일에는 고척근린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이용 홍보 캠페인 및 구매 활동에 나섰다. 또한 추석 대목 매출 증대를 위해 고척근린시장 상인들의 연합하에 이루어지고 있는 ‘경품 추첨’, ‘송편 만들기 및 시식 행사’, ‘뻥튀기 만들기’, ‘내레이션 홍보’, ‘반짝 세일’, ‘점포별 세일’ 등의 행사에 도우미로 참가하였다.

[현황]

2010년 현재 구로장터 달구미는 구로구청 직원 2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구로장터 달구미는 대형 마트 등으로 쇠퇴해 가고 있는 재래시장의 홍보 및 활성화에 앞장서 시장 상인은 물론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