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문화 교육 단체.

[개설]

구로문화사랑방은 구로구 주민들에 의해 주최되고 자녀 교육과 지역 문화를 함께 고민하고 활동하며 가족 중심의 마을 공동체를 지향하는 자발적인 모임이다.

[설립목적]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생태 체험으로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안내하며 매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3년 성공회대학교 민주사회교육원 산하 단체로 출발하여 2004년 구로어린이문화사랑방으로 출범했으며 2006년 어린이문화사랑방으로, 2007년 구로문화사랑방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활동사항]

구로문화사랑방은 2004년 창립 이후 풍물놀이와 전래 놀이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되살리며, 생태 체험으로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안내하고 매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어 지역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고전부방·콩세알마을학교·신나는 놀이·동요교실·생태교실·산에서 놀자·어깨동무 내동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총회에서 제안된 방과 후 학교는 현재 구로문화사랑방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콩세알마을학교는 1주일에 두 번 3시~6시에 진행되며 다양한 전통놀이와 체험을 통해 전인적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수업 방식은 하루는 인근 산에 올라 자연과 함께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하루는 고척교회에서 제공한 공간에서 실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해설이 있는 역사 유적지 탐방, 풍물 캠프, 별자리 관찰, 문화 공연 단체 관람 등 읽고 듣는 간접 경험이 아닌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다양한 직접 체험으로 아이들의 심성을 키워주고 있다. 콩세알마을학교는 대안 학교는 아니지만 방과 후 대안 학교라고 불러도 될 만큼 지역 사회 교육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2008년 이후로는 문화와 교육을 고민하는 지역 사회와 연대하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도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2008년의 경우 정기 모임의 개최를 비롯하여 인문학 등 회원들을 위한 강좌와 숲속 음악회의 개최, 농촌과의 자매결연 및 다문화 가정과의 연계 추진 등과 관련된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였다.

[현황]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활동과 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병행하고 하고 있다. 2008년 2월 28일 현재 카페 회원 수는 301명이며 2008년 3월부터 회원을 월 회비를 내는 정회원과 준회원[기존회원]으로 구별하였다. 정회원은 월 회비를 냄과 동시에 회원 정기 모임에 참석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또한 회원이나 회원 자녀가 교육이나 행사에 참여할 경우 교육비와 참가비에서 준회원과 차등을 두며 정회원에게 우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회원들이 낸 회비는 회원 활동, 회원 공부 모임 지원, 장애우 가족 및 다문화 가족과의 연계 활동을 지원, 공간 마련의 비용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