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2008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소외 계층 지원 사업.

[개설]

고독추방네트워크 사업은 초고령 사회 진입과 경기 침체로 급증하는 소외 계층에 대한 경제적·문화적·정신적 지원을 위해 구청, 복지기관, 민간단체 등이 네트워크로 구축되어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2008년 구로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사업내용]

고독추방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구로2동에 있는 화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독거노인 30명을 대상으로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를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의 우울증 예방으로 행복 지수를 높이고, 한국형 노인성 우울증 척도를 활용하여 대상을 선정하여 원예 치료와 음악 치료 등을 통해 우울 지수를 감소시키며, 원예 작품 제작과 생활 난타 공연으로 사회 참여 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로구는 또 다른 사업으로 2009년 6월 개봉동에 있는 웨딩프린스에서 어려운 경제 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장애인 부부들을 위한 합동결혼식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2009년에는 고독추방네트워크 사업으로 총 7개를 선정하였다.

[현황]

노인·장애인·청년 실업자·거주 외국인 등 소외되고 고독한 계층을 대상으로 주민 욕구를 조사하고 그룹별·분야별로 프로그램을 개발·선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구로구에서는 고독추방네트워크 사업이 구로구 전역에 미칠 파급 효과가 큰 프로그램으로 보고 구로구 전역으로 파급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