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1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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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鄕土誌 |
영어음역 | Hyangtoji |
영어의미역 | Local Records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조선/조선,현대/현대 |
집필자 | 조성면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지리·역사·사회·전승 등에 관한 기록.
[개설]
구로 지역을 대상으로 한 향토지로는 『시흥군읍지(始興郡邑誌)』, 『부평군읍지(富平郡邑誌)』, 『부평향교지』, 『구로구지』, 『향토사수탄』 들 수 있다.
[종류]
구로 지역의 향토지와 관련해서는 현대 이전에 발간된 읍지와 지리지 등을 검토할 수 있다. 『부평군읍지』와 『시흥군읍지』 및 전국 단위의 지리지로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여지도서(輿地圖書)』 등 국가에서 편찬한 지리지와, 『대동지지(大東地志)』와 같은 사찬 지리지도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와 『고려사(高麗史)』도 참고할 수 있는 자료들이다.
『시흥군읍지』는 1899년(고종 36) 전국적인 읍지 편찬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건치연혁(建置沿革), 군명(郡名), 금양(衿陽), 방리(坊理), 호구(戶口), 도로, 형승(形勝), 성지(城池), 관직(官職), 산천, 능묘(陵墓), 단묘(壇廟), 공해(公廨), 제언(堤堰), 창고(倉庫), 물산(物産), 교량(橋梁), 역원(驛院), 목장(牧場), 관액(關阨), 봉수(烽燧), 누정(樓亭), 제영(題詠), 사찰, 고적(古蹟), 진보(鎭堡), 인물, 전답(田畓), 진공(進貢), 군총(軍摠), 사환미(社還米)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평군읍지』는 1899년에 편찬된 자료로서, 사계(四界) 항목에서 제언에 이르는 전반부와 전적(田積) 이하의 후반부로 구성되어 있다.
근래에 만들어진 향토지로는 『부평향교지』와 『구로구지』, 『향토사수탄』이 있다. 『부평향교지』는 1987년에 발간되었고, 『구로구지』는 1997년에 구로구에서 발간했는데, 구로구의 위치와 자연 환경, 주거, 인구, 산업, 연혁과 문화 전통, 행정, 지방 자치, 치안 및 소방, 사회, 교육, 환경, 문화, 종교, 민속, 산업, 경제, 교통, 통신, 도시 계획과 건설, 수출산업공업단지의 발전과 문화, 문화 유적과 인물, 각 동의 연혁과 발자취로 목차를 구성하였다. 과거는 물론 구로공단이 생긴 이후 공단의 주거 생활이나 복지 시설, 여가 생활 등을 담고 있어 공단의 생활사 연구에도 소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다만 민속과 문화, 주민들의 생활사 부분이 좀 더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향토사수탄』은 1995년 구로구 오류 2동의 동장을 지낸 김정진이 집필한 책이다. 서울특별시로 편입하기 전의 오류동, 고척동, 개봉동, 천왕동, 온수동, 궁동 지역의 형성과 변천 및 역사는 물론이고, 도로·하천·철도, 각 동의 약도·지명·문화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