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행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개설]

종교는 신이나 절대자를 인정하여 일정한 양식 아래 그것을 믿고, 숭배하고, 받듦으로써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얻고자 하는 정신문화의 한 체계를 말한다. 한국의 다른 지역과 유사하게 서울특별시 구로 지역에서도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등 다양한 종교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황]

2010년 2월 말 현재 구로구 관내에는 총 231개의 종교 교당이 있으며 신도 수는 모두 185,443명에 달한다. 이를 종파별로 살펴보면 개신교가 186개 교회에 신도 수 136,557명, 천주교가 10개 성당에 신도 수 19,940명, 불교가 30개 사찰에 신도 수 5,800명, 기타 종교 3개 교당에 신도 수 23,456명이다. 이러한 통계는 각 교회 및 사찰에서 주장하는 수치를 그대로 수록한 것으로 실상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구로구 지역 종교 현황의 전체적인 수치를 이해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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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지역별 종교 현황

구로구 지역 내에는 개신교의 교회가 186개가 있으며 신도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이는 구로구 지역이 공업단지로 발전하면서 개신교 교회의 진출이 활발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는 교회가 초기 공업단지였던 구로동 및 가리봉동,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마찬가지 이유로 성당 역시 구로동,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불교 사찰은 원불교를 포함하여 30개이고 구로동, 오류동, 궁동 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고척동, 개봉동, 온수동에 각 1개씩 있다. 이들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도시화 및 인구 집중이 더딘 곳으로 아직까지도 개발이 안 된 지역이 많이 남아 있다.

불교는 조계종, 태고종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천태종, 원융종, 삼론종, 진각종 등 여러 종파도 골고루 퍼져 있으며 이는 전국적 추세와 유사하다. 개신교 역시 전국적 추세와 마찬가지로 장로교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다음으로 성결교, 감리교, 침례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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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종교 교당 현황

한편 2010년 2월 기준으로 구로구에는 불교 30개, 천주교 10개, 개신교 180개, 기타 종교 5개 등 총 231개의 종교 교당이 분포하고 있으며 교당과 신도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