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1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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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老一洞都堂祭 |
영어음역 | Guroil-dong Dodangje |
영어의미역 | Guro1-dong Village Tutelary Festival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1동 |
집필자 | 류덕인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1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태평 무사를 기원하며 지냈던 마을 제사.
[개설]
구로1동 도당제는 마을 주민의 길복과 번영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산신도당과 군웅당 2개가 있었으나 군웅당은 없어졌다. 산신도당에서 매년 음력 2월 2일, 6월 2일, 10월 2일 연 3회에 걸쳐 제사를 지낸다.
[연원 및 변천]
산신도당은 말 그대로 산신령께 마을의 안녕과 태평 무사를 기원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군웅당은 무당이 섬기는 무신으로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액을 막아주는 군웅(軍雄)을 모시던 제단이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도당제를 지내는 제단으로는 산신도당과 군웅당 2개가 있었다. 군웅당은 없어졌으므로 당집이 없이 신목(神木)만 있는 산신도당에서 도당제를 지냈다. 군웅당의 산신제는 음력 2월 2일, 6월 2일, 10월 2일 연 3회에 걸쳐 지냈는데, 제물과 제사비용의 거출 등은 산신도당과 비슷하였다고 한다.
[절차]
산신도당은 음력 6월 1일과 10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자정에 제사를 지냈는데, 제물로는 삼색실·술·북어·시루떡 등을 진설하였다. 제사비용은 각 호당 일정액을 거출하였는데, 1968년에는 100원씩을 걷었다.
[현황]
구로1동 도당제는 구로동 일대 유일의 도당제로 기록되고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고 새로운 이주민들이 구로1동을 채워감에 따라 마을의 전통을 이어갈 인물이나 장소도 사라졌으며, 현재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던 도당제는 자취를 감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