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매년 9월 재단법인 구로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수공예 예술 시장.

[연원 및 개최경위]

구로예술체험장터는 시민 작가들이 수공예 예술 체험 시장을 펼쳐 일반 시민들에게 직접 수공예품을 만들 수 있도록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물건을 판매하기 위하여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구로 문화 축제[점프 구로 축제] 기간 중에 열리는 행사로서, 2007년 9월 14일 제5회 구로 문화 축제 기간에 처음 선보였다. 당시 단청 퍼즐, 에그아트 등 29개 장르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지만 구로 주민의 참여보다는 외부 단체의 참여가 더 도드라졌다.

[행사내용]

구로예술체험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 작가들은 서울예술체험장터와 상상공장을 통해 접수 신청서와 완성된 작품의 사진을 접수하면 된다. 반드시 시민 작가가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선보여야 하며, 예술 체험을 진행하는 단체나 팀과 예술성이 우수한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시민 작가로 선정되면 테이블, 의자, 부스, 전기, 야간 조명, 부스용 현수막 등을 제공받는다. 시민들은 구로 문화 축제 기간 중에 구로예술체험장터에 들러 수공예품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제2회 구로예술체험장터는 구로 문화 축제 기간인 2008년 9월 26부터 9월 28일까지 안양천가에서 개최되었다. 30여 개가 넘는 시민 작가 단체가 참여하는 등 작가의 참여율은 높았으나, 부스 안 시설이 부실하여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하였다. 참여 시민 작가 단체는 테디베어 만들기[40분, 10,000원], 페브릭 닭모양 핸드폰고리 만들기, 비누 공예, 비즈 공예, 양모 공예, 알 공예, 칠보 공예 등의 체험 행사를 선보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