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신종교 단체.

[개설]

천부교의 교리는 구원을 얻기 위해 자유율법을 준수하고 이슬성신을 통해 죄를 해결하는 것이다. 종교의 창시자인 박태선 장로가 육신을 입고 온 하나님이라고 믿는다. 천부교를 전도관, 신앙촌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믿는 사람끼리 있으면 믿음이 가중되고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면 은혜가 더 상승된다.”는 교리 하에 천부교 교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인 신앙촌을 건설하였다.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경우 구로동 425-6번지[가마산로15길 17-2]에 천부교회가 있다.

[변천]

1955년 기성교회에서 하나님 초청 집회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1957년 신앙촌을 건립했으며 1960년에는 시온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하였다. 1962년에는 덕소신앙촌을, 1970년에는 기장신앙촌을 각각 건립하면서 교세를 확장해 나갔다. 1981년 제1회 이슬성신절을 가졌으며 1991년에는 제1회 성신사모일을 지냈다. 1993년 마산교회를 신축했고, 1996년 미국 워싱턴교회를 신축했으며, 시온오케스트라를 창단하였다. 2003년 서울전농교회를 신축하였다. 그외 각지에서 천부교 집회 및 체육 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황]

현재 한국 천부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는 천부교의 교회 수는 서울특별시 26개, 경기도 20개, 강원도 10개, 경상북도 7개, 대구광역시 7개, 울산광역시 3개, 부산광역시 9개, 경상남도 10개, 전라남도 11개, 광주광역시 4개, 전라북도 7개, 충청남도 5개, 대전광역시 2개 등 총 121개이며, 미국 지부의 5개 교회까지 합하면 총 126개이다.

구로구청에 따르면 현재 구로 지역 한국천부교전도관유지재단의 교역자는 조남일이며 신자 수는 300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구로천부교회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구로구에서 등록된 신자 수는 100여 명이지만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신자 수는 50여 명 정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