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사회 복지 단체.

[개설]

구로희망푸드마켓은 식품과 성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는 사랑의 나눔 공간으로, 식품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방문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마켓이다.

[설립목적]

결식아동, 무의탁 노인, 노숙인 등 끼니조차 해결하기 힘든 결식 계층을 위해 식품 및 생활필수품을 나누어 주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2008년 7월 18일 구로구 개봉동에 구로희망푸드마켓 1호점이 개소되었으며, 2009년 7월 21일 구로구 구로2동 자치회관에 2호점이 개장되었다. 2015년 현재 구로희망푸드마켓 1호점은 구로2동 2호점에 통합 운영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빈곤과 풍요의 세계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푸드마켓은 어려운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고자 하는 기부자들로부터 식품을 기탁 받아 기초푸드마켓을 통해 결식아동, 무의탁노인, 노숙자, 실직자 등 저소득 계층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의 형식은 물품과 성금의 형식으로 나누어지는데 기부된 성금은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며, 물품은 그대로 대상자들에게 제공된다. 구매 대상자는 결식아동, 무의탁 노인, 노숙자, 실직자 등의 저소득 계층으로 한 달에 4회 정해진 금액 안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구매 시 대금 지급은 미리 대상자들에게 제공된 카드 결제로 대신한다.

[현황]

서울특별시 26개구에 각각 푸드마켓이 설치되어 있으며, 운영 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구로희망푸드마켓은 각종 성금과 후원금, 그리고 후원 물품으로 운영되며, 푸드마켓의 관리비와 관리 인력의 임금은 구로구비와 서울특별시의 시비 약 1억 3천만 원으로 충당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소비자가 자신이 필요한 생필품과 식품을 직접 선택함으로써 수혜자의 측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배경으로 보인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업보다는 개인의 후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개개인의 정성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후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