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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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中國同胞- |
영어공식명칭 | Korean Chinese House |
영어음역 | Junggukdongpouijip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1동 137-22[남부순환로 130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우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중국 동포 및 외국인 노동자 인권 및 복지 단체.
[설립목적]
중국동포의 집은 ‘모든 사람은 인종과 언어와 국가를 초월하여 존엄성을 갖는다’는 가치를 설립 이념으로 하고 있다. 한국에 와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중국 동포를 위한 상담 및 지원을 통하여 고난 받는 이들을 위한 새 생명 살리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은혜로운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80년 12월 주민교회 전도사 김해성을 중심으로 성남에서 빈민 노동 운동을 시작하여 1986년 5월 노동상담소 희망의 전화 설립과 함께 한국인 노동자 상담 및 지원활동을 시작하였다. 1992년 2월 외국인 노동자와 중국 동포를 위한 상담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1994년 2월 불법 체류자 산업 재해를 적용하면서 4월에 중국동포의 집과 외국인노동자의 집을 이사장 이해학, 소장 김해성이 창립하며 한글학교를 운영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중국동포의 집은 국경을 넘는 노동력의 이동 흐름 속에서 경제적으로 좀 더 나은 미래를 찾고자 이 땅에 온 이주 노동자들이 겪는 산업 재해, 폭행, 질병, 임금 체불, 사기, 사망 등 외국인 신분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들을 상담 등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노동자병원을 통해 이주민들의 치료에 힘쓰고 있다.
[활동사항]
1999년 1월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였으며, 1999년 8월 지금의 중국동포의 집과 서울 외국인노동자의 집을 개설하였다. 2000년 외국인 노동자 자녀들을 위한 방과 후 학교를 개소하였고, 이주 노동자 자녀들이 한국 공교육 기관에 입학할 수 있게 복지 향상에 기여하였다. 2004년 7월 외국인노동자병원 개원, 11월 경기도 화성군 발안 중국동포의 집·외국인노동자의 집 개소, 12월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개원, 2005년 7월 광주 방글라데시센터 개소, 2006년 4월 광주 지구촌 어린이집 설립, 5월 곤지암 외국인노동자의 집·중국동포의 집을 개소하는 등 전국적으로 중국 동포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시설 증진에 노력하였다.
[의의와 평가]
중국동포의 집은 이주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소극적 차원의 활동에서 벗어나, 이주 노동자 스스로 노동자로서 정체성과 권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노동 상담, 의료 상담, 생활 상담, 교류·문화 사업, 쉼터 운영, 한글·컴퓨터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면서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및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