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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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航洞- |
영어음역 | Hangdong Tomato |
영어의미역 | Hangdong Tomato |
이칭/별칭 | 일년감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혜온 |
성격 | 열매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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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생산)처 | 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 일대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항동 일대에서 생산되는 토마토.
[연원 및 변천]
논이 많고 낮은 산들이 이어진 구로구 항동 일대는 일찍부터 농사가 발달하여 참외·수박·복숭아·포도 등이 많이 생산되었고, 농사시험장이 생기면서 그 덕을 톡톡히 보게 되었다. 특히 일년감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항동 토마토는 항동의 특산물 중에서도 으뜸으로 손꼽혀 토마토를 사려는 사람들이 먼 곳에서 이른 새벽부터 와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한다. 지금은 재배 농가도 줄어들었고 여러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여 옛날만큼 명성을 날리지는 못하지만 항동 토마토는 여전히 토마토를 재배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첫 손가락에 손꼽힌다.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항동 토마토는 다른 종류의 토마토보다 크기가 두 배 이상 크며 맛이 달고, 붉고 알이 꽉 있으며, 과거 궁중 진상품이었을 정도로 품질이 좋았다.
[현황]
2010년 10현재 구로 지역의 항동 일대의 농지 일부가 서울수목원에 편입되었고 곧 이어 보금자리주택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토마토를 재배하는 농가는 1가구로 집계되고 있으며 재배 및 수확량 등은 통계에 잡히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은 다른 지역 농가에서도 많이 재배하기 때문에 경제적 전망은 그리 밝지 않으나, 지역의 명성에 걸맞게 아직도 토마토를 아는 사람들은 항동 토마토를 손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