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었던 섬유 및 봉제품 제조업체.

[변천]

1965년 12월 13일 동국무역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직물류 및 봉제류 분야에서 사세를 확장하였다. 1976년 6월 기업 공개와 주식 상장을 하였다. 1982년 동국합섬(주)을 설립하였다. 1998년 10월 유동성 부족으로 워크아웃을 신청하여 1999년 3월 기업 개선 작업 약정을 체결하였고, 7월에는 계열사인 동국합섬(주)과 동국방직(주)를, 12월에는 동국화섬공업(주)을 흡수 합병하여 새 출발했으나,2002년 4월 완전 자본 잠식으로 상장이 폐지되었다. 2008년 2월 경남모직을 주축으로 한 삼라컨소시엄으로 매각이 완료되어 SM그룹에 편입되면서 사명을 TK케미칼로 바꾸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 사업 분야는 폴리에스터 사업부분, 스판덱스 사업부분, 수지 사업부분이다. 폴리에스터 사업부분은 회사의 주력 사업 영역으로 폴리에스터 원사는 ICI의 세계 첨단 연속 중합 직접 방사 기술에 의한 고속 생산과 생산 물류의 완전 자동화에 의한 세계 정상급의 설비, 기술 및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기능성 필라멘트 원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스판덱스 사업 부분은 자체 개발에 의한 연속 중합, 건식 방사기 술을 확보하여 장력이 낮고 착용감과 마찰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수지 사업 부분은 국내 2위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Bottle용 PET chip을 품질 안정성이 높은 연속 중합 방식에 의해 생산,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코카콜라’사의 품질 인증을 획득하였다.

[활동사항]

1972년 11월 수출유공 대통령 표창을, 1973년 수출유공 금탑 산업훈장을, 1974년 수출유공 은탑 산업훈장을, 1975년 수출유공 동탑 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하였다. 1983년 5월 한국능률협회 선정 해외개척상을 수상하였다. 1992년 11월 수출의 날 5억불 탑을 수상하였다. 2009년 3월 대한민국 섬유 소재 스판덱스 부분 대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1968년 8월 서울특별시 구로구 제2공업단지에 입주 업체였고 한국 섬유 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던 동국무역이 그 전신인 TK케미칼은 현재 수익성이 높은 폴리에스테르, 스판덱스, PET 칩 생산을 주력으로 하면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특히 폴리에스테르와 스판덱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각각 21%와 46%로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에 있고 경상북도 구미시와 경상북도 칠곡군 등에 5개의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이스탄불 현지에 해외 사업장을 갖고 있다. 2008년 말 기준 자본금 400억 원, 총자산 3,372억 원, 매출액 7,300억 원이며 2009년 상반기에는 매출액 3.696억 원의 달성과 함께 225억 원의 영업 이익을 올렸다.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억 원 증가한 수치다. 직원 수는 약 83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