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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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鍾應 |
영어음역 | Yi Jongeung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정진 |
[정의]
개항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활동사항]
이종응(李鍾應)[1853~1922]은 중종(中宗)의 11대손으로 아버지는 이명식(李明植)이다. 1896년(고종 33) 9월 궁내부 소속 시종원시어에 임명되었다. 1902년(고종 39) 이재각 특명대사의 수행원으로 발탁되어 영국 사행을 수행하였다. 이때 이종응 일행은 일본 요코하마에 들러 유찬(劉燦) 주일공사의 영접을 받으며 도쿄 의복점에서 예복을 맞춰 입고 사진관에서 기념 촬영한 후 태평양 항해에 올랐다.
사절단은 1902년 4월 5일 인천 출항 이후 캐나다 등지를 거쳐 2개월간 항행 끝에 6월 6일 런던에 도착하여 영접관 캐번디시, 주영공사 민영돈(閔泳敦), 참서관 오달영(吳達榮), 주사 이기현(李起鉉), 유학상 윤기익(尹基益), 주영 한국명예총영사 모건 등의 영접을 받았다. 6월 13일에는 버킹엄궁을 예방하여 에드워드 7세에게 국서를 전하였고, 7월 7일 런던을 출발하여 파리·제네바·나폴리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여 싱가포르·홍콩·상하이·나가사키를 경유하여 8월 20일 귀국하였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 『서사록(西槎錄)』, 『서유견문록(西遊見聞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