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진주하씨의 입향조.
[가계]
조선 초기 영의정을 지낸 경재(敬齎) 하연(河演)의 5세손이다.
[활동사항]
진주하씨로는 처음으로 구로구 천왕동에 정착하였다. 하백연은 부사과(副司果)를 역임하였다고 전해질 뿐 자세한 행적은 알 수가 없다. 부사과는 종6품 무관직이기는 하지만, 원래 보직이 없는 사람들로 녹봉만을 주기 위한 관직이었으므로, 특별한 벼슬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백연 이후 진주하씨는 구로구 천왕동에서 대성(大姓)으로 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