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5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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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康命吉 |
영어음역 | Gang Myeonggil |
이칭/별칭 | 명휘(命徽),군석(君錫)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양윤모 |
[정의]
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의관.
[가계]
본관은 순천(順天). 초명은 명휘(命徽), 자는 군석(君錫).
[활동사항]
강명길(康命吉)은 1768년(영조 44) 잡과 시험인 식년의과(式年醫科)에 급제하고, 다음 해 내의원의관이 되었다. 정조가 세손으로 있을 때 총애를 받아 의약에 대한 자문에 응했으며, 1794년(정조 18) 내의원수의(內醫院首醫)가 되었다. 수의로 봉직하면서 양주목사와 지중추부사를 역임하였으며, 품계가 숭록대부(崇祿大夫)에 이르렀다. 1793년 5월 4일[음력]부터 1794년 11월 6일[음력]까지 지금의 구로 지역을 포괄하는 부평부사를 지냈다. 그러나 1801년 정조의 병을 잘못 치료했다 하여 죽음을 당했는데, 향년 64세였다.
[저술 및 작품]
1799년 왕명으로 『제중신편(濟衆新編)』 8권을 편찬했으며, 그밖에 『통현집(通玄集)』 5권이 초본으로 전한다. 『제중신편』은 『동의보감(東醫寶鑑)』의 번잡함을 피해 간략하게 요약한 것으로, 일반 의가에서 널리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