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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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徐命珩 |
영어음역 | Seo Myeonghyeong |
이칭/별칭 | 행옥(行玉)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양윤모 |
[정의]
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가계]
본관은 대구(大丘). 자는 행옥(行玉). 아버지는 한성부서윤을 지낸 한종적(韓宗積)이다.
[활동사항]
서명형(徐命珩)은 1723년(경종 3)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승문원에 들어가 권지부정자가 되고, 1730년(영조 6) 사간원정언으로 재직하던 중 과격한 상소를 올렸다가 파직되었다. 1734년(영조 10) 사간원헌납에 다시 등용되었고, 그 해 5월 당론의 폐해를 지적하는 상소를 올렸다. 이어 왕명에 따라 평안도 지역의 정황을 살폈는데, 이때 연안 주민들의 압록강 도강으로 인한 청나라와의 문제가 생기는 것에 대해 논했다. 또한 그곳 관리들의 치적을 논하고, 황당선(荒唐船)의 출몰에 대한 방책을 올렸다.
1737년(영조 13) 사간을 거쳐, 1739년(영조 15) 잠시 의주부윤을 지내고, 그 해 6월부터 10월까지 구로 지역을 관할하는 부평부사를 역임하였다. 이어 1741년(영조 17) 승정원승지를 지냈으며, 1745년(영조 21) 대사간을 거쳐, 1747년(영조 23)에는 나주목사로 나아가 장항포(獐項浦)의 천굴(穿掘)에 따르는 폐단을 거론하였다. 1749년(영조 25) 도승지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