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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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楺 |
영어음역 | Gim Yu |
이칭/별칭 | 사직(士直),검재(儉齋),문경(文敬)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양윤모 |
[정의]
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가계]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사직(士直), 호는 검재(儉齋). 아버지는 관찰사를 지낸 김징(金澄)이고, 어머니는 이의길(李義吉)의 딸이다.
[활동사항]
김유(金楺)는 박세채(朴世采)와 송시열(宋時烈)의 문인으로, 일찍이 학문에 조예가 깊어 박세채가 그의 후계자로 지목하였으며, 송시열도 그의 재주를 중히 여겼다. 1674년(현종 15) 자의대비(慈懿大妃)의 복상(服喪) 문제를 둘러싸고 제2차 예송(禮訟)이 벌어져, 송시열·박세채 등이 화를 입게 되자 과거를 포기하고 경기도 이천에서 은거하였다.
1683년(숙종 9) 사마시에 합격, 경학(經學)으로 추천받아 창릉참봉에 등용되었고, 이후 정랑을 거쳐 1699년(숙종 25)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 찬수낭관(纂修郞官)이 되었다. 1703년 11월부터 1704년 1월까지 구로 지역을 관할하는 부평부사를 지냈다. 1715년 황해도관찰사를 거쳐 이조참판 겸 양관(兩館) 대제학을 지냈다.
[저술 및 작품]
찬수낭관으로 재직할 당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을 증보하였다. 저서로 『소학집주(小學集註)』, 『증보주자외기(增補朱子外記)』, 『존주록(尊周錄)』, 『검재집(儉齋集)』이 있다.
[상훈과 추모]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좌찬성에 추증되고, 경기도 개풍군 영남면 현화리에 있던 화곡서원(花谷書院)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