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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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周彦邦 |
영어음역 | Ju Eonbang |
이칭/별칭 | 국보(國輔)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김상열 |
[정의]
고려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활동사항]
본관은 초계(草溪). 공민왕(恭愍王) 때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좌복야(左僕射)에 제수되었으며 1365년(공민왕 14) 태학사(太學士) 겸 전법판서(典法判書)가 되고 후에 정주군(定州君)에 봉해졌다. 주언방은 1386년(우왕 12) 지금의 구로 지역을 포괄한 부평부사를 지냈다. 이때 삼사좌사(三司左使) 염흥방(廉興邦)과 판밀직사사(判密直司事) 최렴(崔濂)의 종으로 부평에 사는 자들이 있어 세력을 믿고 횡포를 자행하였다.
주언방이 아전을 보내 군정(軍丁)을 점검하였는데, 종들이 때려 거의 죽게 되었다. 이에 사도도지휘사(四道都指揮使)의 발군첩(發軍牒)을 가지고 주언방이 직접 그 집에 갔으나, 종이 세도를 믿고 주언방마저 때렸다. 우왕이 이를 듣고 순군제공(巡軍提控) 신귀생(申龜生)을 부평에 보내어 그들을 잡아다 죄를 심문하지도 않고 처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