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480 |
---|---|
한자 | 廉世忠 |
영어음역 | Yeom Sechu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김상열 |
[정의]
고려 후기 구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가계]
본관은 서원(瑞原). 아버지는 충렬왕 때 승지(承旨)를 지낸 염승익(廉承益)이며, 부인은 판도첨의사사(判都僉議司事) 등을 지낸 평양군(平壤君) 조인규(趙仁規)의 딸이다. 아들로 공민왕 때 정승을 지낸 염제신(廉悌臣)이 있으며, 손자로 염국보(廉國寶)·염흥방(廉興邦)·염정수(廉廷秀) 등이 있다.
손자 염흥방은 공민왕 때 급제하고 여러 관직을 거쳐 좌대언(左代言)에 올랐으며, 오늘날 구로 지역을 포괄한 부평 지역에 농장을 소유하였다.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 따르면, 우왕 때 염흥방의 노비와 이림(李林)의 사위로 판밀직이라는 고위 벼슬을 지낸 최렴(崔濂)의 노비들이 부평부에 거주하였다. 이들 노비들은 주인의 농장을 경작하면서 관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활동사항]
염세충(廉世忠)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을 알려 주는 자료는 거의 없다. 다만, 아버지 염승익과 아들 염제신의 기록을 통해 1302년(충렬왕 28) 안남도호부사(安南都護府使)에 임명되어 일한 사실만 알 수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