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조선 전기 평산신씨 가문의 묘역.

[개설]

신윤단을 필두로 하여 조선 전기에 조성된 평산신씨 가문의 묘역이다.

[위치]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길에서 덕의초등학교를 지나 고척근린공원 동쪽에서 북쪽으로 난 길을 따라 진행하여 500m 정도 가면 한성아파트가 나온다. 한성아파트의 북쪽에 난 진입로를 따라 가면 평산신씨의 묘역이 자리하고 있다.

[변천]

평산신씨 묘역에 남아 있는 묘 가운데 가장 뚜렷하게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신윤단 묘이며, 신윤단 묘는 세조대를 전후하여 세워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정확히 언제부터 평산신씨의 묘역이 구로구 고척동 일대에 존재하기 시작하였는지 연원은 알 수 없으며, 다만 신윤단 묘를 통해 평산신씨 묘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현황]

평산신씨 묘역은 현재 평산신씨 가문에서 관리 중이며 2기의 묘와 묘표, 혼유석, 상석, 향로석, 문인석, 장명등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전기에 만들어진 묘소로 당시 묘역 구성을 알 수 있는 유적 자료이며, 석물 등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고, 평산신씨가 과거 구로 지역에 거주하며 활발하게 활동하였음을 보여주는 증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