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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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團練使 |
영어음역 | Dallyeonsa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관직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오계화 |
[정의]
995년부터 1005년까지 구로 지역에 파견된 고려시대의 지방관.
[개설]
오늘날 구로 일부 지역과 부평 일대를 관할한 수주(樹州)는 원래 고구려의 주부토군(主夫吐郡)이었는데, 757년 신라 경덕왕 대 장제군(長堤郡)으로 고쳤다. 고려 초에 수주(樹州)로 고치고, 995년에 단련사를 두었다가 1005년(목종 8)에 혁파하였다. 오늘날의 구로 일부 지역과 시흥 일대를 포함한 금주(衿州)에도 단련사가 설치되었다.
[내용]
고려는 995년(성종 14) 지방 세력의 통제와 국방력의 강화를 위하여 당(唐)의 제도를 받아들여 단련사를 두었다. 12주에 절도사를 두고, 이보다 작은 주에 도단련사(都團練使)·단련사(團練使)·자사(刺使)·방어사(防禦使)를 설치하였다.
단련사를 둔 지역은 11개 주인데, 관내도의 포주(抱州)[현 포천시]·수주[현 인천광역시 부평구]·금주·죽주(竹州)[현 안성시 죽산면], 삭방도(朔方道)의 교주(交州)[현 강원도 회양군]·춘주(春州)[현 춘천시]·동주(東州)[현 철원군]·장주(漳州)[현 연천군]·등주(登州)[현 강원도 안변군]·명주(溟州)[현 강릉시]·척주(陟州)[현 삼척시] 등이다. 단련사는 1005년 관찰사·도단련사·자사가 혁파될 때 함께 없어졌다. 지금의 구로 지역도 단련사가 파견된 관내도 소속 수주·금주 등의 관할 아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