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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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旺洞銀杏- |
영어음역 | Cheonwangdong Eunhaengnamu |
영어의미역 | Ginkgo Tree of Cheonwangdong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 산 38-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현주 |
학명 | Ginkgo Bilob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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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은행나무문〉은행나무강〉은행나무목〉은행나무과 |
수령 | 300년 |
높이 | 13.5m |
흉고둘레 | 3.8m |
소재지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 산 38-1 |
보호수 지정번호 | 제서17-1호 |
보호수 지정일시 | 1981년 10월 27일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에 있는 수령 약 300년 된 보호수.
[형태]
천왕동 은행나무는 높이 13.5m, 가슴높이 둘레 3.8m이다.
[역사적 관련사항]
천왕동 은행나무는 18세기 숙종 말년 무렵, 청주한씨(淸州韓氏)가 지금의 부천시 원미동 일대에 터를 잡고 집성촌을 이루며 살았다. 그중 일부가 천왕동으로 터전을 옮겨 오면서 문정공파 영흥공의 장자인 장군공의 자손들이 천왕동 일대에 정착하게 되었다. 이 가운데 문정공 직계 7세손 한경홍(韓景弘)이 18세기 초 천왕동으로 낙향하여 정착하면서 마을 어귀에 은행나무를 심었는데 이 나무는 고사하여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 천왕동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청주한씨 한만웅의 9대조 할아버지가 집 뒤 언덕에 은행나무를 한 그루 심었는데, 그 나무가 300년이 지난 지금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천왕동 은행나무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천왕동 은행나무와 관련하여 지역 주민들은 그해 은행나무 잎에 싹트는 모양을 보고 한해 농사의 풍작과 흉작을 점쳤다고 한다. 또한 은행나무가 밤에 울면 마을에 재앙이 온다거나 도끼질을 하면 피가 나온다는 등의 속설도 있었는데, 이로 말미암아 마을 사람들은 이 은행나무를 상서롭지 않게 여겼다. 그래서 전염병이 돌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은행나무에 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빌기도 하였다.
[현황]
천왕동 은행나무는 1981년 10월 27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현재 천왕동 산 38-1번지 천왕동 고갯길의 천왕마을로 가는 지방도 397호선 도로 서쪽 일대의 천왕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수세(樹勢)가 왕성하고 수관이 넓게 퍼져 있어 생육 상태가 매우 좋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