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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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Neutinamu |
영어의미역 | Zelkova |
이칭/별칭 | 규목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현주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를 상징하는 구목(區木).
[개설]
구로구에서는 성장이 빠르며 산소 배출량이 많고, 장수하는 나무로 알려진 느티나무가 구로 지역의 여건에 알맞아 구를 상징하는 구목(區木)으로 지정하였다. 구로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느티나무의 수를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도시 녹지 형성과 도로 경관 가꾸기의 일환으로 가로수로 심어 2010년 현재 1,300여 그루가 관리되고 있다. 느티나무를 가로수로 심은 도로 구간은 경인로, 시흥대로, 도림천로, 구로동길, 디지털단지로, 강서로, 개봉로, 구로큰길, 도림로, 온수역길 등이 있다.
[형태]
느티나무는 높이 26m, 둘레 3m에 이른다. 굵은 가지가 갈라져 뻗어 나는 형태로, 나무껍질은 회백색을 띠며, 수령이 오래되면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 5월에 푸른빛을 띤 누런 꽃이 피고, 열매는 10월에 핵과(核果)로 달리는데 작고 둥글납작하다.
[생태]
느티나무는 산기슭이나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진땅에서 잘 자라며, 바람에 강하고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 증식은 종자와 꺾꽂이 모두 다 가능한데, 일반적으로 종자의 방법을 사용한다. 가지치기가 그다지 필요하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아황산가스나 대기 오염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시베리아, 일본 등지에서 서식하고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느티나무는 예부터 어린잎을 떡에 넣고 쪄 먹는 등 식용으로 사용하였고, 목재는 건축재와 가구재, 선박용으로 활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