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1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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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Neukdaedari |
영어의미역 | Woif Brid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동윤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던 다리.
[개설]
늑대다리는 구루지마을[하구토리의 옛 명칭으로 구로구 구로동 가운데 가장 오래된 마을]의 뒤편에 위치하였던 토교이다. 구루지마을 뒤편의 야산이 낮기는 하나 당시에는 워낙 숲이 무성하였고, 또 마을의 뒤편이라 후미진 까닭에 한낮에도 사람들이 혼자서는 다니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명칭유래]
늑대다리 부근에는 산짐승 가운데서도 특히 늑대가 많았고, 또 도둑들이 이곳에서 숨어 지나가는 행인의 금품을 가로채는 일이 빈번하였기 때문에 이 다리를 늑대다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건립경위]
구루지마을의 뒤쪽은 산으로 가려져 있었는데, 이 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마을 주변에 크고 작은 시내들을 형성하여 자연스레 많은 다리가 생겨났으며, 늑대다리도 그중 하나로 만들어졌다.
[현황]
2010년 현재 늑대다리가 있던 곳은 구루지마을 뒤편인 기아산업 중기사업소 정문 앞으로서, 당시에는 꽤 넓은 냇가가 형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복개되어 위치를 찾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