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온수역 등을 거쳐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역과 경기도 의정부시의 장암역을 잇는 도시 철도.

[명칭유래]

서울특별시의 제1기 지하철 건설에 포함된 지하철 1호선부터 지하철 4호선의 지하철 노선 완료 이후, 제2기에 지하철 5호선부터 지하철 8호선까지의 공사가 착공되었는데, 서울지하철 7호선은 지하철 공사에서 일곱 번째에 해당되었기 때문에 건설 계획 순서에 따라 서울지하철 7호선이라고 이름 붙였다.

[건립경위]

서울지하철 7호선은 서울시 구로구에서 경기도 의정부시를 잇는 교통로를 확보하여 양 지역 간의 교통 편의를 도모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1990년 12월에 착공하여 1996년 10월 11일에 장암-건대입구 구간이 먼저 개통되었다. 2000년 2월 29일에 신풍-온수 구간이 개통되었고, 같은 해 8월 1일에 건대입구에서 신풍 사이를 잇는 노선이 개통되면서 서울지하철 7호선의 전 구간이 개통 완료되었다.

[현황]

2015년 현재 서울지하철 7호선의 기점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장암역이며, 종점은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역이다. 경유역인 서울특별시 구로구의 온수역은 지하철 1호선과도 연계되어 있어 서울지하철 7호선은 인천, 서울, 경기도를 잇는 장거리의 노선을 지니게 되었다.

총 42개의 역으로 구성되어 있던 서울지하철 7호선은 경인선의 과포화로 인한 교통 인구를 분산하기 위하여,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역과 연계되는 새로운 노선을 연장 개통할 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였고 2012년 10월 27일에 온수역에서 인천지하철 부평구청역 사이를 잇는 구간이 개통되었다. 9개 역의 연장 노선이 완공 개통되면서, 서울지하철 7호선은 총 51개 역으로 노선이 구성되었고, 온수역을 중심으로 하여 인천과 경기도 의정부시·부천시, 그리고 서울특별시 구로구 사이를 잇는 주요한 도시 철도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