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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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橋梁 |
영어음역 | Gyoryang |
영어의미역 | Brid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승호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변천]
구로구에 교량이 최초로 건설된 시기는 1971년 6월이며, 이때에 폭 30m에 연장 60m의 도림교[신도림1동과 영등포구 문래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며 도림천을 가로지른다]와 폭 50m에 연장 75m의 구로교[구로3동과 영등포구 대림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며 도림천을 가로지른다]가 건설되었다.
1977년에는 개봉2동과 광명시 광명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목감천을 가로지르는 연장 60m의 철산교, 남부순환도로가 안양천을 건너는 곳에 설치되어 서부간선도로와 교차하는 연장 265m의 안양교, 개봉1동과 광명시 철산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며 목감천을 가로지르는 연장 66m의 광복교가 개통되었다.
1978년에는 구로3동과 영등포구 대림2동을 연결하는 다리로 서울지하철 2호선과 도림천을 가로지르는 연장 66m의 구로1교가 건설되었다. 1979년에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도림천을 가로지르는 연장 63m의 구로2교가 개통되었다. 구로2교는 구로3동과 구로6동을 경계 짓는 도로가 영등포구 대림동으로 이어지는 교량이다.
1980년대에 들어서는 1981년에 개봉교가 건설되었다. 개봉교는 연장 60m로서 개봉3동과 광명시 광명동을 연결하며 목감천을 가로지른다. 1986년에는 신도림교, 개명교, 개웅교가 건설되었다. 신도림교는 신도림동과 영등포구 도림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도림천을 가로지르며 연장 88m이다. 개명교는 천왕동과 광명시 광명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목감천을 가로지르며 연장 60m에 달한다. 개웅교는 개봉3동과 광명시 광명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목감천을 가로지르는 연장 60m의 교량이다.
1988년에는 고척교와 신정2교가 건설되었다. 고척교는 구로구내에 건설된 교량으로 안양천을 가로지르며 구로1동과 고척1동을 연결하는 연장 305m의 교량이다. 신정2교는 구로구를 양천구와 연결시켜주는 교량으로 안양천을 가로지르며 연장 270m의 교량이다.
고척교는 안양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으로, 서울에서 인천을 연결하는 경인로에서 제일 큰 다리이다. 이 교량은 예로부터 구로구를 부천 및 시흥과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고척교는 ‘가린열다리’라고 불렸으며 한자로 ‘갈탄교(葛灘橋)’로 불리기도 하였다.
[현황]
2009년 7월 현재 구로구에는 총 14개의 교량이 있으며, 총연장은 1,503.2m에 달한다. 고척교와 안양천철교가 있으며 나머지 교량은 구로구를 인접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금천구·동작구·양천구, 그리고 경기도 광명시와 연결해준다. 국도 상에 위치하는 교량은 고척교이며, 구로1동과 경기도 광명시를 연결하는 안양교는 남부순환도로에 위치한다.
구로구의 최초의 교량은 1971년 6월에 준공된 도림교와 구로교이다. 교량의 길이는 고척교가 305m로 제일 길고 개명교·개웅교·도림교가 60m로 가장 짧다. 교량의 폭은 구로교가 50m로 가장 넓으며 개명교와 개웅교가 7.2m로 가장 좁게 건설되었다. 구로구에는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등의 하천이 있으나 하천의 폭이 넓지 않은 관계로 교량의 길이도 대부분 100m 이하이다. 그러나 교통량은 많기 때문에 교량의 폭이 20m를 넘는 것도 9개에 달한다.
구로구의 교량은 2003년까지 모두 서울특별시에서 관리하였다. 이후 2004년에는 서울특별시에서 관리하는 교량이 6개에 총연장 947m, 구로구에서 관리하는 교량이 8개에 총연장 570m에 달하였다. 2005년부터 2009년 현재까지는 서울특별시에서 관리하는 교량이 8개에 총연장은 1,052m이고, 구로구에서 관리하는 교량은 6개에 총연장 451.2m이다. 한편 사성보도교는 구로1동과 광명시 철산동을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다리로 안양천철교와 나란히 안양천을 가로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