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0000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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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Biseongeori |
영어의미역 | Biseon Street |
이칭/별칭 | 비석거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종식 |
[정의]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개설]
옛 마을 곳곳에는 세도가들이 그들의 조상과 자신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각종 비를 세워 놓은 거리가 있었다. 이 거리를 비선거리라 불렀는데, 그중에는 몇몇 권력층의 과시에 불과한 것들이 많았다. 탐관오리의 폭정에 시달리던 농민들이 비선거리를 지날 때마다 울컥 솟아오르는 화를 참지 못해 비석을 발로 차기도 하였는데, 오늘날의 비석차기가 그렇게 유래되어 놀이로 정착되었다는 설이 있다.
[명칭유래]
궁동저수지의 남쪽 끝에 길창군(吉昌君) 권협(權悏)의 신도비가 있고 북서쪽 끝으로 새로 세운 비가 있으며, 안동권씨(安東權氏) 문중 묘 내에도 신도비 외에 여러 기의 묘비가 있어 비선거리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 비석거리라고도 하였다.